손저으면 맞닿을듯 북녁하늘 저편, 해발 1,358m 운봉은 청명한 4월의 봄기운을 타고 소름돋는 정적마저 감돈다.21일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른 DMZ 최북단에 위치한 육군 21사단 관할 1,049m 고지 '을지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녁 산하는 반면 북한의 핵도발 위협과는 달리, 화해 무드가 감지된다.해발 1,242m 가칠봉을 시작으로 스탈린고지(일명
심신일여(心身一如), 몸과 마음이 하나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치유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고결한 뜻이다.세계 장수촌 대다수는 250고지 비탈길에 있다는 기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국민건강을 위한 국내 최초 웰니스 센터(Wellness Center)로 일컫는 '힐리언스 선(仙)마을'은 지난 20여년 동안 자연의학을 연구한 이시형박사가 헬리콥터를 타고 지나다
“지금 우리 경제나 안보가 상당히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됐는데, 이번 취임식을 시작으로 다시 한 번 새롭게 시작해 보자는 희망과 용기를 국민들께 드릴 수 있는 취임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박근혜 대통령이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주문한 취임행사의 의미와 컨셉이였다. 박 대통령은 앞서 통의동 집무실에서 취임준비위원회의 종합보고를
"세계 중심국가로 계속 전진"퇴임연설무흠결 정부바랐지만 국민심려 송구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이제 저는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고 전제한 뒤 "이 정부 5년의 공과(功過)에 대한 평가는 모두 역사에 맡기고자 한다"며 퇴임 연설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나라는 더 이상 변방의 작은 나라가 아닌 세계
미래 꿈나무 900여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쾌척 심장병어린이 지원, 비행청소년 선도 '구슬땀'노블레스 오블레쥬(Noblesse oblige) 삶의 지평 실현 올곧은 삶의 지평을 이끌어 온 (사)한국늘사랑회(이사장 김상기 박사)가 청정 강원도를 무대로 4반세기 남짓 '노블레스 오블레쥬(Noblesse oblige)'는 물론 '貧者의 등불'로 사역을
주최 청룡환경북부연합.고양시의제21도시환경분과 세밑 온정에 이어 민족 최대의 구정 명절을 10여일 앞둔 가운데 한 환경NGO가 사랑담은 떡국나눔봉사를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3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구슬땀을 흘린 '사랑담은 떡국나눔이 봉사단'은 청룡환경북부연합(회장 박원일)과 고양시의제21 도시환경분과 주최, 고양시 덕양구청과 동구청
비련의 전설이 깃든 남양주의 명소 왕숙천벼락소 인근 산책로를 따라 쾌적하고 주민들의 쉼터로 말끔하게 가꿔온 한 원로 언론인이 노익장을 과시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994년 경향신문-문화방송에서 정년 퇴임한 '왕숙천벼락소살리기운동본부(http://cafe.daum.net/byerackso)' 회장인 김태동(76.경기도 남양주시) 옹.수질개선과 주
30여 km에 걸쳐 산호초가 둘러싸고 있는 '레위니옹'의 서쪽 해변은 높은 파도와 거품파도를 모두 갖춘, 서핑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그 중 'Gauche de Saint-Leu'는 ‘세계 3대 파도’를 탈 수 있는 전설적인 서핑 명소로 매니아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연중 수온이 섭씨 24도~30도로, 어느 때나 서핑이 가능하지만, 이 중
“‘살아 천년, 죽어 천년’ 눈 쌓인 주목의 장관을 놓치지 마라”눈꽃축제는 태백의 겨울로 들어가는 관문일 뿐, 태백산의 겨울 속에는 눈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눈 조형물 외에도 그림처럼 고즈넉한 풍경과 신명나는 유희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겨울의 태백과 마주했다면 눈 덮인 태백산도 만나야 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초급자용 슬로프를 갖고 있는 오투리조트
극지기후 엘니뇨 분석통한 이상기후 규명수은주가 연일 곤두박질치는 영하의 혹한 등 기상이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구의 급격한 기후변화는 북극의 미세먼지와 중태평양 엘니뇨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이는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겨울철 한파로 급격한 기후변화의 원인 및 과정을 분석한 논문 2편이 국내.외 과학자들의 공동연구로 발표, 이같이 밝혀졌다. 7일 한국해양과학
굴지의 정유회사 S-OIL이 고층 빌딩 신사옥 로비에 천연기념물 제259호 어름치를 투명유리 수족관에서 허술하게 관리돼 사뭇 도마위에 올랐다.서울 마포구 공덕동 교차로에 위치한 S-OIL의 1층 현관 우측 코너에 조성된 가로 3m, 높이 50cm 남짓의 어항에 갇혀 있는 10여 수의 어름치 등이 쾌적한 서식 여건과는 달리, 전시되고 있어 일각의 곱지않은 시
본지는 주식회사 대한일보발행본사와의 '상표등록권 침해중지'및 '-가처분' 피소와 관련, 29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제5민사 재판부 선고에서 모두 '항소기각'으로 2심 역시 승소했다.앞서 본지는 용산경찰서와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혐의없음' 처분으로 법률적 하자가 없었던데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3,21민사부에서 '가처분'과 '침해중지' 등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필승결의를 밝히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8일 "저와 함께 우리 모두가 남은 31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뛴다면 '반드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대선을 한달 앞둔 이날 오후2시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연초록잎 여타 품종과 판이하며 특이성 지녀”천년고찰 백제시대의 고란사내 ‘고란초’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려는 출향인들의 애향심이 어우러져 마침내 역사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고란초 천연기념물지정추진모임’(공동대표 고란사 전주지 관행스님, 법무법인충정 김진환대표변호사 등)는 지난 해 3월, 백제의 옛 고도인 부여읍 쌍북리 산1번지 부소산성내 자생하는
국립환경과학원, 국가장기생태연구사업 결과 발표 우포늪엔 연꽃이, 순천만엔 갈대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대표적 습지 생태계가 기후변화와 자연적인 환경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는 데 참나무 숲이 소나무 숲보다 효과적임을 확인해 이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 생태계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체계적인 교육통한 환경인재 양성 집중 몽골 중국사막에 포풀러 버드나무 식재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수범기업의 대응방안 모색은 물론 녹색경제를 선도하는 대한항공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1969년 3월1일 창립한 (주)대한항공(대표 지창훈)은 2만857명의 임직원들이 여객, 화물, 항공우주, 기내식, 호텔, 리무진 등 사업을 타깃으로 1
목가적인 자연경관을 살리고, 향토축제와 연계시킨 우리나라 으뜸의 아름다운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경관작물 재배 및 마을경관 보전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고 이를 축제와 함께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경남 하동의 ‘코스모스 마을’을 '경관우수마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마을로 뽑혔다.이번 행사는 2012년 경관보전직불제 사
전략-재원-기술의 '그린 트라이앵글' 녹색미래 창출이 대통령,'KAIST 녹색성장대학원' 설립 인재육성한국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이하 GGGI)가 23일부로 국제기구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GGGI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2층에서 이명박대통령과 라스무센GGGI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18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
이광섭독도경비대장 특별인터뷰한반도 최동단 독도의 수호의지를 기린 '독도의 날'이 올들어 12돌을 맞고 있으나 국민의 관심은 시선 밖에 머물고 있다.일련의 ‘독도의 날’은 동해상의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제정된 1900년 10월25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오는 25일 기념비적인 '독도의 날'을 앞두고 이광섭
최북단 접경지역의 DMZ 산책로인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가 번거로운 출입절차, 자연환경 훼손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8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의 진선미(비례대표)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건네받은 국감자료를 살펴보면, 행안부는 지난 2010년 접경지역 13곳에 401억 원을 들여 평화누리길을